김병영 부문장은 “현대증권은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사회공헌업무를 총무부에서 홍보실로 이관해 조직을 정비 중”이라며 “내년에는 지역본부별 봉사단과 본사 본부별 연합봉사단이 출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부문장은 특히“조직 정비가 완료되면 2500여명 전 임직원이 각 봉사단에 자동으로 가입된다”며 “연 1회 이상 의무적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매년 5월과 연말에 정기적으로 영등포 노인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면서 “저소득 무의탁 노인 분들께 생필품과 난방용품 등을 전달해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부문장은 “너무도 가까운 곳에 사랑이 필요한 분들이 많다는 것을 항상 깨닫게 된다”며 봉사활동을 하면서 보람을 느꼈던 순간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김 부문장은 현대증권만의 특색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1사1촌 농촌사랑 운동’, ‘독도사랑 실천운동’을 소개했다.
‘1사1촌 농촌사랑 운동’은 지난 2005년도 전남 영암 망호정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를 시작한지 횃수로 8년째이며 교류활동을 넘어 농촌 자립화에 따른 소득확대 및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을 기획하고 협조하고 있다.
또한‘독도사랑 실천운동’은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사이버독도지점을 개설한 후 ‘독도수호기금 적립’,‘독도로 주식 보내기’ 등 10여년 동안 꾸준한 독도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현대증권은 2013년을 사회공헌 원년으로 삼아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본부별 1복지관 자매결연’, ‘지점(부서)별 1복지관 자매결연’을 계획하고 있다.
김 부문장은 “전 직원이 자연스럽게 자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이해하고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봉사마일리지’ 제도와 ‘기부릴레이’, ‘소액모금운동’,‘매칭그랜트’ 등의 기본적인 사내 참여활동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전임직원의 사회공헌활동 자발적 참여, 현대그룹 문화와 회사의 특성 반영, 사회공헌활동의 일관성 및 연속성을 유지하는 것이 현대증권의 사회공헌 이념”이라며 “사회와 지속적인 의사소통과 나눔을 통한 동반성장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부문장은“기업은 홀로 성장하지 못하기에 지역사회와 함께 해야 발전할 수 있다”며 “거창한 구호와 보여주기식 사회공헌 이벤트 보다는 구성원 하나하나가 주변을 돌아보고, 봉사하는 작은 마음들이 모여서 큰 흐름을 이어가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