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LPG운반선 1척 4900만달러 계약

입력 2012-11-06 11: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미포조선 최원길 사장(왼쪽)이 최근 울산 본사에서 일본 JX일광일석쉬핑 나오아키 츠치야 회장과 3만5000㎥급 LPG 운반선 1척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이 일본 JX일광일석시핑으로부터 4900만달러 규모의 3만5000㎥급 LP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JX일광일석시핑은 일본 최대 석유회사인 JX일광일석에너지의 해운부문 자회사로 일본 내 조선소가 아닌 해외 조선소에 선박을 발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현대미포조선이 수주한 LPG선은 길이 174m·폭 28m·높이 18m로 오는 2014년 7월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미포조선은 특히 고효율 엔진을 장착하고 연료절감에 최적화된 설계를 적용해 기존 선박보다 연료를 절감할 수 있는 친환경 선박을 건조할 계획이다.

현대미포조선 관계자는 “유가 급등으로 친환경 선박에 대한 교체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동안 쌓아온 기술로 친환경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올 들어 해양작업지원선 및 중소형 특수선 분야를 중심으로 41척·19억달러를 수주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0: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336,000
    • -0.89%
    • 이더리움
    • 4,639,000
    • -2.73%
    • 비트코인 캐시
    • 704,000
    • -2.43%
    • 리플
    • 1,934
    • -6.52%
    • 솔라나
    • 347,400
    • -3.63%
    • 에이다
    • 1,386
    • -7.85%
    • 이오스
    • 1,141
    • +4.49%
    • 트론
    • 289
    • -3.67%
    • 스텔라루멘
    • 708
    • -1.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00
    • -3.75%
    • 체인링크
    • 24,750
    • -2.75%
    • 샌드박스
    • 1,028
    • +62.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