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우리 민족의 대표 가락인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에 등재될 전망이다.
문화재청은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심사소위원회인 심사보조기구(Subsidiary Body)가 아리랑에 대해 ‘등재 권고’ 판정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달 3~7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 열리는 제7차 무형유산위원회에서 ‘아리랑’이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될 가능성이 확실시된다.
심사보조기구의 ‘등재권고’는 해당 신청유산이 인류무형유산으로 선정될 충분한 가치를 가진다는 검증의 의미로, 큰 이변이 없는 한 위원회가 최종 심사에서 기구의 권고를 받아들이는 것이 관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