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선거 투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입소스와 로이터통신의 여론조사 결과, 오바마 대통령의 승리를 예상한 대답은 전체의 51%를 기록했다.
밋 롬니 공화당 대선 후보가 승리할 것이라는 비율은 32%에 그쳤다.
CNN과 ORC의 조사에서는 오바마의 승리를 점친 대답이 전체의 57%를 나타냈다. 롬니가 이길 것이라는 응답은 36%를 기록했다.
ABC뉴스와 워싱턴포스트의 조사에서도 오바마가 52%로, 30%에 머문 롬니를 앞섰다.
폴리티코의 조사 역시 오바마 대통령의 승리 가능성이 53%로 나타난 반면 롬니는 38%에 머물렀다.
블룸버그통신은 주요 여론조사를 종합할 때 오바마의 재선 가능성을 54%로 제시했다. 롬니는 34%에 그쳤다.
이날 대선 결과는 한국시간 7일 오후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