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국제선 여객수요 호조‘긍정적’- 현대증권

입력 2012-11-0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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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7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인천공항의 지리적 이점을 배경으로 한 국제선 여객수요가 호조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제시했다.

김대성 연구원은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5.2% 증가한 1조5665억원, 영업이익은 동기간 보다 39.6% 감소했다”며 “영업이익이 하회한 주원인은 평균환율 상승과 3분기(6월말 포함) 7기의 항공기재 도입으로 급유량과 지급임차료가 전년 동기 보다 각각 8.4%, 23.7%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단거리노선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경쟁사 대비 부족한 공급여력을 확충하고 중장거리 노선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 하기 위해서는 기재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항공산업의 특성상 공급증가 구간에서 운임하락은 일식적 발생 요인이며, 현재의 충분한 국제선 여객수요를 감안할 때 장기적으로 운임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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