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93% 이직 고민…“연봉이 만족스럽지 못해서”

입력 2012-11-07 08: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부분의 신입사원들이 이직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절반은 연봉에 불만족을 가지고 있었다.

7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은 입사 1년 미만의 신입사원 585명을 대상으로 ‘이직 고민’을 주제로 설문한 결과, 93%가 ‘고민한 적 있다’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변에 이직을 했거나 준비하는 동기가 있는 신입사원(95.9%)들이 그렇지 않은 경우(84.6%)보다 더 많이 하고 있었다.

이들은 이직을 고민한 이유 중 첫 번째로 ‘연봉이 만족스럽지 못해서’(51.5%, 복수응답)를 꼽았다. 또 △‘더 나은 회사에 다니고 싶어서’(48.3%) △‘복리후생이 만족스럽지 못해서’(36.4%) △‘회사의 비전이 없어서’(35.3%) △‘잦은 야근 등 근무 환경이 열악해서’(28.1%) △‘직무가 적성에 맞지 않아서’(25.9%)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이직하고 싶은 기업으로 △‘중견기업’(28.7%) △‘대기업’(21%) △‘공기업’(20.8%) △‘외국계기업’(15.3%) 순으로 답했으며, ‘중소기업’은 14.3%로 가장 낮았다.

계획하는 이직 시기는 ‘입사 1년차 이내’가 38.8%로 가장 많았고, ‘입사 2년 차 이내’(35.7%), ‘입사 3년 차 이내’(17.5%) 등의 순이었다.

응답자의 80.3%는 이직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 방법으로 ‘자격증 취득 준비’(39.8%,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이력서, 자소서 업데이트’(39.4%) △‘관심기업 채용확인’(33.6%) △‘영어공부’(31.8%), ‘인맥관리’(16.2%) △‘취업포털에 이력서 공개’(13%) 등이 있었다.

이직 준비는 ‘주말, 공휴일 등 쉬는 날’(49%, 복수응답), ‘퇴근 이후 시간’(46.5%)과 같이 주로 근무 외 시간에 하고 있었다.

또, 이직을 준비하고 있는 신입사원 10명 중 6명(64.8%)은 실제로 다른 회사에 지원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2: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99,000
    • -1.19%
    • 이더리움
    • 4,625,000
    • -2.77%
    • 비트코인 캐시
    • 701,000
    • -2.98%
    • 리플
    • 1,924
    • -7.05%
    • 솔라나
    • 345,700
    • -3.7%
    • 에이다
    • 1,376
    • -9.29%
    • 이오스
    • 1,134
    • -1.99%
    • 트론
    • 288
    • -3.68%
    • 스텔라루멘
    • 710
    • -16.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450
    • -4.35%
    • 체인링크
    • 24,170
    • -2.78%
    • 샌드박스
    • 1,143
    • +62.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