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심 김하늘, 상금왕 굳히기 총력

입력 2012-11-07 09:32 수정 2012-11-0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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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김영주골프 여자오픈 9일 개막

김하늘(24·비씨카드)의 뒷심이 무섭다.

김하늘은 9일부터 사흘간 레이크힐스 제주 골프장(파72·6410야드)에서 열리는 MBN·김영주골프 여자오픈(총상금 4억원)에 출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년 연속 상금왕과 대상 굳히기에 나선다.

지난 시즌 KLPGA투어 다승·상금·대상포인트 등 3관왕에 올랐던 김하늘은 올 시즌 11월 현재 상금과 대상포인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어 2년 연속 두개 부문 석권에 기대감을 높였다.

김하늘은 지난달 러시앤캐시 채리티 클래식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둔 후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11위,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 부산은행-서울경제 여자오픈에서 3위에 오르며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김하늘은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열린 이데일리-KYJ오픈에서 우승한 바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힌다.

김하늘은 “지금 컨디션도 아주 좋고 지난해 이 코스에서 우승을 했기 때문에 자신 있다. 올해도 작년에 썼던 코스북을 가져가서 그것을 토대로 공략을 세울 것이다”고 말했다.

남은 대회는 2개로 상금랭킹 2위 허윤경(22·현대스위스·4억424만원)과 약 5000만원 차이다. 만약 이번 대회에서 김하늘이 8000만원 이상의 상금을 추가하면 상금왕을 확정짓는다.

대상 포인트에서는 김하늘과 양제윤(20·LIG)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양제윤은 '넵스 마스터피스 2012' 우승과 함께 'KB금융 STAR 챔피언십' 준우승 등을 통해 대상포인트 부문 1위로 등극했지만 서울경제 여자오픈에서 김하늘에게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이번 시즌 우승 없이 상금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허윤경도 출전한다. 하지만 허윤경은 지난주 부산은행-서울경제 여자오픈에서 왼쪽 무릎 통증으로 1라운드 7번홀을 마치고 기권하는 등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허윤경은 부상투혼을 발휘, 상금랭킹 1위를 탈환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지난 4일 시즌 첫 승을 신고한 이정민(20·KT), 양수진(21·넵스)을 비롯해 이미림(22·하나금융그룹), 김혜윤(23·비씨카드), 이예정(19·에쓰오일), 홍란(26·메리츠) 등도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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