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대표 정수현)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홍순만)이 6일 철도기술연구원에서 ‘저심도 도시철도 연구협력과 해외철도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현대건설과 연구원은 △저심도 도시철도 연구협력 △해외 철도시장 정보공유 △해외 철도사업 관련 교류 △해외철도 신상품 개발 등의 기술협력을 활성화할 수 있게 됐다.
저심도 도시철도란 지하 5~7m로 건설해 도로 선형에 따라 주행이 가능한 지하철도를 말한다. 경전철과 비슷한 비용으로 지하에 건설할 수 있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홍순만 원장은 “연구원의 융복합 연구역량과 현대건설의 도시철도 건설 경험이 만나 맞춤형 도시철도 시스템의 국내 지자체 실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녹색교통분야의 해외시장 진출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