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1] 대졸자 10명 중 8명, "수능 다시 치르고 싶다"

입력 2012-11-07 11: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대졸자 10명 중 8명은 다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를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분야는 한의대와 의대, 약대 등 전문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7일 대졸자 59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4.5%가 '다시 수능시험을 치른 뒤 취업이 잘되는 분야로 진학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분야는 의대·치의대·간호대 등 의약학계열이 30.9%로 1위에 올랐다.

이어 17.6%가 '사범계열'(영어교육·수학교육·국어교육 등)을 택했으며 16.4%는 '상경계열'(경영·경제·회계 등), 14.4%는 '공학계열'(컴퓨터공학·기계공학 등)을 꼽았다.

반면 '인문계열'(5.6%), '자연계열'(4.0%), '예체능계열'(2.6%), '어문계열'(1.8%) 등은 선호하는 분야에서 하위권에 머물렀다.

한편 대졸자들은 수능을 새로 치른다면 59.7%가 '국공립대학'에 진학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대, 사관학교 등의 특수대학'(22.2%), '사립 4년제 대학'(11.0%), '2~3년제 전문대학'(6.6%)이 그 뒤를 이었다.

강석린 커리어 대표는 "많은 대졸자들이 대학과 전공 선택 시 직업적 안정성을 가장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다만 이같은 선택에 있어서 개인의 적성과 능력을 충분히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보]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3.00% 결정…15년9개월 만에 연속 인하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급전' 카드빚도 못갚는 서민들…연체율 9개월째 3%대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숨쉬기도 힘들다"…수인분당선 양방향 열차 일부 지연에 '혼잡'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위기론에 조기쇄신 꺼내든 신동빈…대거 물갈이 예고
  • 신생아 특례대출, ‘연소득 2억’ 맞벌이 부부까지 확대… “결혼 페널티 해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10:3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05,000
    • +3.77%
    • 이더리움
    • 5,035,000
    • +8.35%
    • 비트코인 캐시
    • 727,000
    • +6.05%
    • 리플
    • 2,038
    • +5.82%
    • 솔라나
    • 336,800
    • +4.82%
    • 에이다
    • 1,418
    • +7.1%
    • 이오스
    • 1,145
    • +4.09%
    • 트론
    • 280
    • +2.94%
    • 스텔라루멘
    • 673
    • +12.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950
    • +9%
    • 체인링크
    • 25,570
    • +6.68%
    • 샌드박스
    • 848
    • +3.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