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탠다드차타드(SC)금융지주가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국내 가수들의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하고 에이즈 예방 메시지를 전한다.
SC금융은 오는 26일 SBS MTV·더바디샵과 함께 ‘2012 에이즈 예방 캠페인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에이즈 예방 캠페인’은 에이즈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없애고 올바른 정보 습득을 통해 에이즈를 예방하자는 취지로 지난 2007년부터 6년째 진행되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는 김태우, 노을, 블락비, 달샤벳, 라니아, BTOB 등 실력파 가수들과 인기 아이돌들이 함께 출연해 에이즈 예방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의 에이즈 예방 캠페인 홍보대사로 선정된 김윤아, 달샤벳, 버벌진트 그리고 어반자카파는 캠페인 영상물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들은 ‘나와 상대방을 모두 안전하게 지키는 똑똑한 사랑은 예쁜 꽃다발, 멋진 고백, 값비싼 선물 그 어떤 것보다 우리의 사랑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에이즈 예방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SC금융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에이즈 바로 알기를 홍보하고 있고 더바디샵은 일정 기간 동안 캠페인 제품을 판매한 후 수익금 중 일부를 한국에이즈연맹에 기부한다. SBS MTV에서는 다음달 1일 24시간 동안 에이즈 캠페인의 심볼인 레드 리본을 채널 로고와 함께 화면 상단에 노출, 시청자들에게 캠페인을 홍보할 계획이다.
리차드 힐 한국SC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2003년부터 전세계적으로 ‘Living with HIV’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며 “ ‘HIV(에이즈) 예방과 인식제고를 위해 현재 온라인 이러닝 프로그램을 지역사회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2 에이즈 예방 캠페인 콘서트는 세계 에이즈의 날인 12월1일 밤 12시 SBS MTV를 통해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