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됨에 따라 코스피가 상승 반전했다. 1930선까지 근접하고 있다.
7일 오후 1시49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0.10포인트(0.01%) 오른 1928.27을 기록중이다. 지수는 5.62포인트 상승한 1933.79로 출발한 뒤 이내 하락 전환, 보합권 공방을 펼치다 상승세로 돌아섰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59억원, 213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반대로 570억원가량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거래 모두 매도 우위로 총 2100억원어치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 양상이다. 증권과 운송장비, 철강금속, 건설 등이 1% 가까이 오르고 있고 통신, 의약품, 전기가스, 보험 등 업종은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2000원 가량 오르고 있으며 현대차도 2500원 상승중이다. 이에 반해 LG화학, 삼성생명, 신한지주, 한국전력 등은 하락세다.
현재 상한가 1개를 포함해 353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개 1개를 포함해 446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75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