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개인의 매수에 힘입어 7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다.
7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92포인트(0.18%) 오른 518.45에 장을 마쳤다.
7일 연속 상승세로 출발한 이날 코스닥지수는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반전했다.
이후 코스닥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공세가 팽팽히 맞서며 장중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363억원, 기관은 25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이는 235억원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타제조가 3.30%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일반전기전자, IT부품, 운송장비부품은 1% 이상 상승했다.
반면 운송(-2.67%), 종이목재(-2.31%), 인터넷(1.35%) 등은 1~2%대의 하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기록한 가운데 SK브로드밴드(1.18%), 셀트리온(0.74%), 동서(0.60%), 파라다이스(0.50%), CJ오쇼핑(0.25%)은 상승했고 에스엠(-1.93%), 다음(-1.64%), 서울반도체(-0.91%), 씨젠(-0.89%), CJE&M(-0.85%)은 하락했다.
상한가 12개를 포함한 459개 종목은 상승했고 하한가 2개를 포함 464개 종목은 하락했다. 65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