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공연·투어부문 성장세 부각 ‘매수’-하나대투증권

입력 2012-11-08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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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8일 인터파크에 대해 공연과 투어부문 성장으로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제시했다.

김민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인터파크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0.5% 증가한 1116억원, 영업익은 18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며 “일회성 수익인 금융부채평가이익 132억원을 제외하더라도 분기 사상최대 실적인 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여수엑스포 판매 효과 및 ‘위키드’, ‘시카고’ 등의 대형뮤지컬 흥행으로 인해 ENT(엔터+티켓) 부문의 거래량이 전년동기대비 23.6% 증가했다”며 “투어부문 역시 여름성수기 판매호조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거래량이 23.5% 성장하며 외형성장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인터파크INT의 사업부문 중 ENT와 투어부문의 마진이 상대적으로 높아 ENT와 투어부문의 매출 비중 증가로 인해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ENT와 투어 부문은 직접유입 트래픽 비중이 높은 이유로 수수료가 감소돼 3분기 판관비가 전년동기대비 47% 감소해 비용절감에도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4분기는 연말효과로 인해 공연시장이 성수기에 진입함에 따라 연중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하는 시기로 3분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4분기 ‘레미제라블’, ‘오페라의 유령’과 같은 대형뮤지컬 티켓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며 ‘블루스퀘어’에 이어 지난 10월 합정역 메세나폴리스 ‘인터파크아트센터’를 개관해 공연부문에서의 독보적인 위치는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일회성 비용으로 다소 부진했던 아이마켓코리아의 3분기 실적이 신규 수주가 집중되는 소모성 자재 구매대행(MRO) 사업의 특성상 4분기에는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분법 이익 또한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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