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1A4(비원에이포)가 세 번째 미니 앨범 컴백을 앞두고 멤버들의 개인 티저를 공개했다.
7일 오후 B1A4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진영, 바로의 티저는 숲을 배경으로 스모그나 낙엽 등을 활용해 무언가를 찾아 걷거나 혼자 쓸쓸히 생각에 잠겨있는 신비스럽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인트로 티저에 이어 개인 티저에서도 멤버들의 모습을 전부 보여주지 않고 신체 일부나 측면 등을 조금씩 노출해 새로운 콘셉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특히 이날 개인 티저 공개 사실이 알려진 후 수많은 팬들이 한꺼번에 홈페이지에 접속해 서버가 폭주되면서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B1A4 소속사 측은 "서버가 폭주할 것을 대비해 예비 서버까지 열어두고 있었으나 너무 많은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는 바람에 티저 공개가 늦어지게 됐다. 팬 분들께 양해를 구한다"고 전했다.
진영과 바로의 티저를 접한 네티즌들은 “마치 잠자는 숲속의 왕자님 같네요” “가을 남자 분위기가 물씬~ 이번에는 어떤 변신을 하고 나올지 기대하고 있다." "다른 멤버들 것도 빨리 공개됐으면 좋겠다” 등 기대감을 나타냈다.
멤버 공찬 신우 산들의 티저는 8일 정오 B1A4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B1A4는 오는 12일 세 번째 미니 앨범 ‘인 더 윈드(IN THE WIND)’의 전곡 음원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