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통화량 증가율 두 달 째 감소세

입력 2012-11-08 12: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9월 시중통화량(M2) 증가율이 두 달 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은 8일 ‘9월 중 통화 및 유동성 동향’에서 M2가 1819조3000억원(원계열·평균잔액)이라고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달보다 5.2% 증가한 수치로 M2 증가율은 지난 7월 6.0%로 1년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서 8월 5.7%, 9월 5.2%로 감소했다.

계절성 요인을 고려한 계절조정계열로 보면 9월 M2 증가율은 전월 대비 0.1%에 그쳤다. 8월 0.9%보다 급락한 것이다.

한은 측은 이에 대해 “은행 등 금융기관들의 예금유치 노력이 약화하며 M2가 소폭 증가에 그쳤다”고 분석했다.

M2에는 현금과 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예금인 협의통화(M1) 외에도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금융채, 머니마켓펀드(MMF), 양도성예금증서(CD) 등 시장형 상품이 포함된다.

10월 중 M2는 은행대출, 외국인증권투자 등이 축소하며 더 하락해 전년 동월 대비 5% 안팎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요구불예금, 수시 입출식 저축성예금, 현금 등 단기자금으로 구성돼 협의통화를 의미하는 M1은 9월 440조원(원계열·평잔)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5% 늘었다.

M2에 2년 이상의 장기금융상품을 합한 금융기관유동성(Lf·평균잔액)은 2414조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7.6% 증가했다.

Lf에 국채, 지방채, 회사채 등을 더한 광의유동성(L·월말잔액)은 3181조4000억원으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8.9% 늘어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698,000
    • -0.49%
    • 이더리움
    • 3,092,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425,100
    • +0.35%
    • 리플
    • 790
    • +2.73%
    • 솔라나
    • 177,500
    • +0.85%
    • 에이다
    • 449
    • -0.44%
    • 이오스
    • 637
    • -1.39%
    • 트론
    • 202
    • +0.5%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950
    • +1.45%
    • 체인링크
    • 14,200
    • -1.46%
    • 샌드박스
    • 329
    • -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