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 E&M 제공
대반전 메이크오버 프로그램 ‘렛미인2’은 최근 녹화에서 가슴이 4개 달린 돌연변이로 변해버린 여성과 속옷 사이즈를 논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가슴이 사라져버린 여성의 사연이 공개된다.
먼저 출산 후 가슴이 4개로 변해버린 송혜영(29) 씨는 임신 5개월째부터 겨드랑이 쪽에 생긴 부유방이 출산 후에도 없어지지 않아 가슴이 4개가 된 사연을 어렵게 털어놓았다. 가슴이 4개라는 말에 스튜디오는 일순간 충격에 휩싸였고 MC황신혜과 스타일러들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어서 절벽 가슴을 가진 박화성(37) 씨는 세 아이 출산 후 가슴의 볼륨감이 아예 없는 남자 같은 가슴으로 변해버렸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항상 상체를 수그린 채 가슴을 가리는 박 씨는 만 2년 동안의 모유수유와 셋째 아이를 출산한 이후 가슴이 작아진 정도가 아니라 아예 사라져 버렸다고 밝혔다.
두 여성은 가슴이 기형적으로 변한 후 남편 앞에서 서기가 꺼려지고 이로 인해 부부관계도 소원해졌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심지어 송씨는 현재 이혼 위기에 놓여 두 여성의 신체적 문제가 비단 아름다워지기 위한 욕구를 넘어서 정상적인 가정생활을 꾸려나가는 것과 직결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과연 두 사람 중 어떤 사람이 아홉 번째 ‘렛미인’의 사례자가 될지 8일 밤 11시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