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스타 인터뷰] 빅스타, 친근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진정한‘빅스타’되고 싶어요"

입력 2012-11-0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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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조 남성 그룹 빅스타

▲그룹 빅스타.(사진=양지웅 기자)
“가수로서의 목표요? 저희 팀 이름에 담겨 있어요.”

그룹 빅스타(바람 필독 래환 성학 주드)는 이름처럼 ‘제대로 된 스타’가 되길 꿈꾼다. 19세에서 23세까지 다양한 나이대의 다섯 명이 모였지만 꿈은 하나, ‘빅스타’이다.

빅스타는 결성 단계부터 남달랐다. 데뷔 전 케이블채널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7명의 연습생 중 5명만 선택되는 과정을 그대로 보여줬다. 오랜 연습생 생활을 끝내고 ‘빅스타’ 멤버로 결정되는 순간 멤버들은 만감이 교차했다. “그 땐 좋기도 하고 안 된 친구들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너무 혼란스러웠어요.”

치열한 경쟁 끝에 뽑힌 만큼 멤버들은 누구보다 열심히 활동에 임하고 있다. 심지어 숙소를 어지를 틈이 없어서 청소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바쁜 스케줄이다. “요즘은 소소한 행복을 즐길 줄 알게 됐어요. 연습을 마치고 뛰어드는 침대 이불이 맨살에 닿는 부드러움처럼요.”

미니앨범 타이틀곡 ‘생각나’는 피아노 선율과 서정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빅스타를 탄생시킨 작곡가 용감한 형제의 스타일이 그대로 묻어나 있다. “이번 무대를 준비하면서 멤버들 모두 한층 성숙해졌어요. 특히 막내 주드가 데뷔곡 ‘핫보이’ 때는 아이같은 모습이었다면 지금은 남자답고 진지해진 느낌이에요.”

안무는 멤버들이 직접 만든다. 특히 리더 필독은 데뷔 전부터 뛰어난 댄스 실력으로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남들이 생각 못한 부분을 시도하려고 노력해요. 만들어진 그룹이 아니라 직접 만들어가는 그룹이 되려고요.”(필독)

용감한 형제는 친근함과 엄격함, 두 가지 얼굴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멤버들의 말에 따르면 조금이라도 나태해졌을 때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사장님이란다. MBC ‘위대한 탄생3’의 심사위원으로 나선 모습을 볼 때면 감회가 남다르다.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다시 볼 생각에 설레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 자극도 많이 받고 옛날 생각도 날 것 같아요.” 그렇다면 ‘위대한 탄생3’ 도전자들을 위한 팁도 있을까. “자기 색깔이 확실해야 해요. 그리고 항상 겸손하고 성실한 자세는 기본이고요.”

데뷔 직후엔 마음고생도 많았다. 빅스타란 그룹을 제대로 살펴보기도 전에 편견의 잣대를 들이대는 대중의 차가운 시선은 이제 막 꿈을 펼치려는 멤버들에게 드리운 무거운 그늘이었다. “저희가 일회성 그룹도 아니고 앞으로 계속 앨범을 내고 활동할건데 ○○의 아류, 이런 식으로 꼬리표가 붙을까봐 많이 두려웠어요.”(필독) “많이 힘들었어요. 주위에서 계속 괜찮냐고 물어보고…. 사실 저희보다 부모님들이 더 상처를 받으셨어요. 그런 모습을 보면 정말 마음이 아팠죠. 이제는 그런 분들을 우리 편으로 들자는 목표를 세웠어요. 더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된 셈이죠.”(바람)

빅스타는 팬들에게는 친근하고 무대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그룹이 되고 싶다. 수많은 아이돌 그룹 속에서 진정한 ‘빅스타’가 되기 위한 과정을 착실히 쌓아가는 중이다.

“선입견 있던 분들에게 한 번에 팬이 돼 달라고 하기보다는 저희를 더 지켜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길 수 있도록 만들고 싶어요. 물론 가장 먼저 이뤄야할 일은 가요계에서 자리를 잡고 살아남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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