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 재정절벽 우려 여파로 1910선의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8일 오후 2시 5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7.02포인트(1.39%) 내린 1910.53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이 확정된 이후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2%대 폭락했다. 미국 증시 폭락 여파로 사흘만에 1910선에서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오후들어서도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383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581억원, 172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2090억원, 비차익거래 783억원 매도우위로 도합 2873억원의 순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건설업은 4%대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하락중이다. 삼성전자가 0.95% 내리고 있는 가운데 시총 20위 종목 중 현대차, 현대모비스, NHN만 소폭 상승하고 있다.
상한가 6개를 포함한 245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1개를 포함한 568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58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