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선령 대표이사가 출범 8주년 기념사를 하고 있다.
STX팬오션은 8일 오전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에 위치한 STX남산타워 본사에서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 8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배선령 대표는 출범 8주년 기념사를 통해 “STX의 이름으로 새롭게 시작한지 8년 만에 16억 달러에 불과하던 매출액이 3배 증가해 50억 달러 매출 규모를 유지하게 됐다”며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진정한 혁신이 필요하다”며 △선제적 시황 대응능력과 위기관리 능력 강화 △서비스 혁신 통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 △중장기 선대의 효율적인 운영 노력 등을 주문했다.
배 대표는 또 “위기 속에는 언제나 새로운 기회가 있고, 기회는 준비된 자 만이 얻을 수 있다”라며 “위기 대처 역량 부족을 명확히 인식하고 ‘생즉필사 사즉필생(生卽必死 死卽必生)’의 혁신을 추구한다면 다가오는 호황기에는 세계 정상에 우뚝 설수 있다” 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10년 및 20년 장기 근속자 27명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