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의 흥행열풍은 지스타 2012 현장에서도 그대로 입증되고 있다.
게임빌, 컴투스, 선데이토즈 등 모바일 게임 개발업체의 부스는 밀려드는 관람객들의 발걸음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지스타 새내기 업체 게임빌은 자체 개발 간판 타이틀과 퍼블리싱 게임을 조화시켜 이례적으로 30종에 육박하는 최신작과 미공개 타이틀을 공개했다. 다수의 게임을 즐기기 위한 관람객들의 열기도 매우 뜨겁다.
게임빌은 이번 지스타의 슬로건으로 ‘스마트폰 게임의 미래를 터치하라! Gamevil & Friends’로 잡고, 글로벌 모바일게임사로서의 스마트폰 게임 청사진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자체 개발 게임 뿐 아니라, 다양한 개발사의 퍼블리싱 게임도 소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컴투스도 기대작 ‘리틀 레전드’, ‘히어로즈 워’, ‘골프스타’ 등 10종의 출시 예정작을 일반에 미리 공개하고, ‘타이니팜’ 등 주요 인기 게임 7종을 함께 소개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미 지난해 모바일 게임업체로는 단독으로 지스타에 참가한 바 있는 컴투스는 지난해보다 더욱 커지고 풍성해진 60부스 규모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는 계획이다.
컴투스는 이번에 선보인 게임을 테마 별로 나눠 전시하고 100여 대 규모의 태블릿PC를 통해 현장에서 바로 즐겨볼 수 있는 시연 공간도 마련했다.
국민게임으로 등극한 ‘애니팡’의 개발사 선데이토즈도 이번 지스타에 깜짝 참가했다. 현장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애니팡 대회를 진행하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