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유럽 재정위기 불안에 유로 약세

입력 2012-11-09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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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는 8일(현지시간) 유로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그리스 구제금융 집행이 연기되는 등 유럽 재정위기가 심화할 것이라는 불안에 유로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23% 하락한 1.2744달러를 기록 중이다.

유로 가치는 장중 달러에 대해 1.2737달러 지난 9월 7일 이후 2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유로·엔 환율은 0.90% 내린 101.20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럽연합(EU)의 한 관리는 “유로존(유로 사용 17국) 재무장관들은 그리스의 긴축안 관련 EU·국제통화기금(IMF)·유럽중앙은행(ECB) 등 트로이카의 상세한 보고서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이에 장관들은 이달 말이 되기 전까지는 그리스 구제금융 집행을 유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CB는 이날 열린 정례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0.75%로 동결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유로존 경제가 여전히 미약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는 엔에 대해서 약세를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전날보다 0.68% 하락한 79.41엔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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