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9일 롯데쇼핑에 대해 3분기 실적저점을 거쳐 4분기부터는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0만원에서 6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진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9.5% 줄어든 2855억원을 기록하며 예상치(3291억원)를 크게 하회했다"며 "소비침체 및 규제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4분기 영업이익(OP) 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4.4%로 6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기저효과 및 비용의 효율화가 나타날 것"이라며 "백화점은 리뉴얼과 상품믹스가 강화되고 마트는 강제휴무 영향 축소 및 물류센터 강화에 따른 원가절감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