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9일 SK C&C에 대해 해외사업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6000원을 제시했다.
김동양 연구원은 “SK C&C는 지난해 구글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구글월릿에 신뢰서비스관리 솔루션을 공급했다”며 “영국의 보다폰과 계약해 내년부터 유럽으로도 이 사업을 확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유럽지역의 모바일 결제 솔루션 시장을 선점해 향후 아시와와 중남미 등으로 진출할 경우 높은 경쟁 우위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SK C&C가 중국의 온라인상거래 사업을 하고 있는 위농전자상무회사 지분 42%를 인수했다”며 “앞으로 가맹점을 확보해 중국 농촌 전역에서 다양한 온라인상거래 사업을 실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