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인방이 미국에서 연비과장 표시에 따른 집단소송 발생 여파에 동반 하락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 17분 현재 현대차는 전일대비 23.05%(6500원) 내린 20만7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기아차는 4.70%(2700원) 내린 5만4800원, 현대모비스는 3.66%(1만원) 하락한 3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미 주요언론들은 미국 법무법인 하겐스 버말 소볼 샤피로가 자동차 연비를 과장한 현대·기아차를 상대로 7750달러(약 8400억원)에 달하는 집단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