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디 이어 폭풍‘노리스터’까지

입력 2012-11-0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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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만여 가구 정전

초강력 허리케인 샌디로 인한 피해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미국 동북부 지역에 또다시 폭설과 비를 동반한 폭풍 ‘노리스터(nor'easter)’가 강타했다.

블룸버그통신은 7일과 8일(현지시간) 이틀간 ‘노리스터’가 뉴욕 롱아일랜드에 상륙하면서 지역주민 37만5000여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고 보도했다.

폭설로 인해 롱아일랜드 지역의 철도가 마비되고 눈보라가 심해지면서 도로 상황이 악화해 퇴근길 직장인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폭풍은 ‘샌디’보다는 세력이 약하지만 시속 80km의 강풍과 함께 최고 34cm에 달하는 눈을 몰고 왔다.

샌디 피해 복구로 한창이던 지역주민과 재해 당국이 이로 인해 곤욕을 치렀다.

그러나 뉴욕과 뉴저지, 코네티컷 주 당국과 전력과 수도업체들은 다른 지역의 도움으로 신속하게 피해복구를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

다행히 앞으로의 날씨는 좋을 전망이어서 복구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재난당국 관계자는 “홍수 등의 피해보고는 없었다”면서 “샌디에 비하면 이번 피해는 적은 듯하지만 아직 드러나지 않은 피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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