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의 수입은 얼마나 될까. 시장규모가 크고 활동의 범위가 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은 한국 스타와 비교가 안될만큼 엄청난 수입을 올리고 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매년 ‘할리우드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스타’를 공개한다.
포브스 보도에 따르면 ‘할리우드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10대 남자스타’에는 7500만(약 817억)달러로 톰 크루즈가 1위를 차지했다. 남녀 스타를 통틀어 가장 많은 수입이다. 개봉 후 전 세계적으로 7억 달러 이상의 수입을 벌어들인 영화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이 엄청난 수입 창출의 1등 공신이라 할 수 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3700만(약 403억)달러의 수입으로 아담 샌들러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3600만(약 392억)달러를 벌어 들인 드웨인 존슨이 4위, 3300만(약 359억)달러 수입의 벤 스틸러가 5위를 차지했다.
‘할리우드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10대 여자스타’에는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지난 해 영화 ‘브레이킹 던 part1‘과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으로 1억(약 109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내며 번 돈이 3450만(약 376억)달러로 1위를 기록했다. 카메론 디아즈는 3400만(약 370억) 달러로 지난해 8위에서 2위로 상승했으며 2500만(약 272억)달러를 번 산드라 블록이 3위를 차지했다. 지난 해 1위를 기록한 안젤리나 졸리는 2000만(약 218억)달러로 4위, 지난해 3위를 기록했던 제니퍼 애니스톤은 1100만(약 120)달러로 10위로 떨어졌다.
한편 포브스는 ‘30대 이하 할리우드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번 10대 스타’의 자료도 공개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앨범 판매와 광고 출연 및 콘서트 등으로 총 5700만(약 622억)달러의 수입을 올려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10대들의 대통령 저스틴 비버가 지난해에 이어 5500만(약 600억)달러로 2위를 기록했다. 빌보드의 여왕 리한나는 싱글앨범 ‘위 파운드 러브(We found love)’의 성공으로 5300만(약 578억)달러를 벌어 3위를 기록했다. 지난 해 9000만(약 982억)달러를 벌어 1위를 차지했던 레이디 가가는 올해 월드 투어 등 해외 활동에 주력하면서 5200만(약 567억)달러로 4위에 그쳤다. 섹시가수 케이티 페리가 그 뒤를 이어 4500만(약 490억)달러로 5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