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임관혁 부장검사)는 골든브릿지투자증권 경영진의 업무상 배임·횡령 고발 건과 관련,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골든브릿지투자증권 본사 빌딩을 9일 압수수색했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등은 지난 8월30일 "경영진이 골든브릿지저축은행의 부실을 골든브릿지투자증권에 전가했다"라며 이상준 골든브릿지 회장과 남궁정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사장을 업무상 배임·횡령 혐의로 고발했다.
골든브릿지투자증권 노동조합은 사측이 단체협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하고 교섭을 거부하고 있다며 지난 4월부터 파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