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영광 3호기 예방정비, 당초 계획보다 더 걸릴 듯"

입력 2012-11-0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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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9일 "영광 3호기는 정비기간이나 정비방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당초 계획예방정비 기간보다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이번 영광 3호기 원자로헤드의 관통관은 전체 84개중 6개에서 결함이 발견돼 6개를 정비할 계획이다. 가장 큰 균열은 깊이 1.18cm, 길이 5.38cm로 밝혀졌다.

한수원 관계자는 "미국, 프랑스 등 해외에서도 100개 이상의 균열 경험사례가 있다"면서 "정비방법은 용접보강, 건전성 평가후 계속사용 등이 있고 대부분 용접보강 방법으로 정비한다"고 설명했다.

원자로헤드 관통관은 인코넬-600의 재질로 외경은 121mm, 두께는 26mm 이며 길이 1.2m 정도의 원통형관이다.

미국기계학회(ASME)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비파괴검사는 결과에 따라 지시(Indication)와 결함(Flaw)으로 구분이 된다. 지시는 운영 상태에서 조치가 불필요한 관심 대상이고 결함은 평가를 통해 관심 또는 조치를 요하는 것이다.

한수원 측은 "계획예방정비기간에 원자로 전체에 대해 비파괴검사를 수행, 관통관의 건전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면서 "운영 중에도 누설감시설비로 이상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 5, 6호기는 겨울철 전력피크에 대비하기 위해 교체해야 할 미검증품(5233개)을 조속히 확보, 교체할 계획이다. 미국에 부품구매촉진 TFT를 급파하고 현재 201개 교체 필요품목 중 193개 품목에 대해 이미 계약을 체결, 부품은 오는 25일부터 현장 소요일정에 맞춰 적기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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