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북’ 장점 어우러진 ‘실속 스타일’ 단지는

입력 2012-11-11 13:42 수정 2012-11-12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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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 중심지’ 강남과 ‘문화의 중심지’ 강북의 장점이 합쳐진 실속형 아파트가 최근 관심을 끌고 있다.

11일 리얼투데이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강남 지역에 속한 아파트의 장점에 대해 다양한 편의시설과 학군, 테헤란로 등에 오피스가 밀집해 있는 곳의 접근성이 강점이라고 말한다. 반면 강북은 청계천 문화거리, 북촌 한옥마을 등의 고즈넉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같은 강남과 강북 스타일 모두를 가까운 곳에서 누릴 수 있는 곳이 있다. 가장 대표적인 지역이 서울 ‘용산’지역이다. 입지가 강북권이라 세종문화회관, 국립국장, 국립박물관, 리움 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 생활이 가능하다. 여기에 한남대교 등 한강대교를 통해 강남권으로도 접근성이 뛰어나 시너지 효과가 가능하다.

동아건설은 서울시 용산구 원효로1가 41-1번지에 ‘용산 더 프라임’ 분양을 하고 있다. 지상최고 38층으로 오피스빌딩 1개 동과 아파트 3개 동, 총 559가구이다. 아파트는 전용 38~244㎡로 구성됐다. 세종문화회관, 국립극장, 국립박물관, 리움 미술관 등의 예술·문화공간이 인접해 있다. 신분당 연장선, 인천공항철도, 경의선복전철도 신설 예정돼 있다.

서울‘청계천’지역도 강남북 스타일의 융화가 가능한 지역이다. 입지적으로 강북에 위치하고 있으나 지하철 2호선이나 간선도로가 갖춰져 있어 강남 접근성이 떨어지지 않는다. 청계천에서는 두산중공업 건설부문이 중구 흥인동에서 주상복합 '청계천 두산위브더제니스'를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38층 총 2개동 규모로, 아파트는 전용 92~273㎡, 총 295가구, 오피스텔 32~84㎡, 총 332실, 상가시설로 구성된다. 인근에 충무아트홀 있고, 청계천이 인접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누릴 수 있다. 지하철 2호선, 6호선 환승역인 신당역 11번 출구와 직접 연결되며, 주변 강변북로,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 등 교통 여건이 편리하다.

주변 지역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이뤄지면서도 강남권에 빠르게 도달할 수 있는 단지도 적지 않다. GS건설이 서울 강서구 가양동에서 공급하고 있는 '강서 한강자이'가 대표적인 케이스다. 이 단지는 22층높이의 10개동 규모에 전용 59∼154㎡인 총 790가구로 구성됐다. 가까운 곳에 위치한 서울시 문화재 기념물 8호 양천향교에서는 춘계 석전대제 등의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리고 있다. 이외에도 인근 마곡 중앙공원에서 K-POP 전문공연장, 한국의 전통혼례·예절, 사물놀이 등을 체험, 관람할 수 있는 문화 인프라 조성이 건의되고 있다. 올림픽대로 가양 IC를 통해 강남과의 교통이 편리 하다. 가양대교를 이용한 강변북로 연결로 강북으로의 교통도 우수한 편이다.

서울이 아닌 수도권에서는‘남양주’가 가장 대표적이다. 동부건설은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 294번지 일대에 경신연립을 재건축한 '도농 센트레빌'을 분양한다. 이곳은 지하 3층~지상 23층 아파트 9개동으로 전용면적 기준 59∼114㎡ 총 457가구로 구성돼 있다.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왕숙천에서는 '도농동 왕숙천 문화제'가 최근 성황리에 개최된 상태이다. 남양주 대표문화축제로 '남양주 다산문화제'가 다산유적지에서 열린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북부간선도로, 외곽순환도로 등을 이용하기 쉽고, 단지 바로 앞 남양주 IC를 통해 강남, 강북까지 빠르게 진입이 가능하다. 여기에 광역버스와 간선급행버스(BRT)로 강남, 잠실, 청량리까지 이동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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