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UFC 한국인 파이터 최초 7승 거머쥐다

입력 2012-11-11 14:26 수정 2012-11-1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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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스턴 건' 김동현(31·부산팀매드)이 미국 최대의 이중격투기 무대인 UFC에서 한국인 파이터 최초로 7승에 성공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동현은 11일(한국시간) 중국 마카오의 코타이 아레나에서 펼쳐진 'UFC 인 마카오' 웰터급 경기에서 파울루 티아구(31·브라질)와 붙어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김동현은 2008년 5월 한국인 최초로 UFC에 입성해 5연승을 했으나 최근 세 경기에서는 1승2패로 부진했다.

통산 전적은 16승3패, UFC에서는 7승2패가 됐다.

1, 2라운드에서 상대를 압도해 온 김동현은 3라운드 중반부터 티아구의 등 위로 올라타 파운딩 펀치를 꽂아넣으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상대편 선수인 티아구는 이렇다 할 반격의 기회도 얻지 못한 채 경기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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