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정절벽 우려에 1980선에서 하락출발한 코스피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외국인의 팔자세가 강화되고 있어 좀처럼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2일 오전 11시4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7.46포인트(0.39%) 하락한 1896.95을 기록중이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기관이 각각 847억원, 95억원어치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989억원 가량 순매도하며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팔자세가 강화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31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647억원 매도 우위로 도합 615억원 가량의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 주가는 내리는 업종이 더 많다. 화학, 철강금속, 기계, 전기전자, 운수장비,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수창고 등이 소폭 빠지고 있는 반면에 음식료업, 섬유의복, 종이목재 등은 소폭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1000원 가량 빠지고 있으며 포스코, 기아차 등도 잇따라 하락중이다. 현대모비스는 2.26% 가까이 오르고 있다.
상한가 3개 포함해 314개 종목이 오르고 있으며 하한가 1개를 합해 453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88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