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 본게임’오늘부터 방식 논의

입력 2012-11-1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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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安 4개 테이블 실무협상 동시가동… 단일화 급물살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12일 오전 영등포구 민주통합당 중앙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예산 및 입법과제 점검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방식 협상팀과 복지경제, 통일외교안보 정책팀 구성에 합의하면서 단일화 관련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기존 새정치공동선언팀까지 합하면 4개 협상팀이 동시 가동되는데, 12일부터 핵심 쟁점인 단일화 규칙 협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두 후보는 정책공조 범위를 정치개혁과 경제·복지, 외교·안보 등으로 넓혀 양측의 지지층을 결집하는 효과와 집권 후 ‘가치와 정책 합의’라는 명분으로 공동정부 구성을 위한 포석을 쌓는 셈이다.

지금까지 두 후보가 내놓은 공약을 감안하면 복지경제정책팀에서는 ‘재벌개혁’을 골자로 한 경제민주화와 금융개혁, 중소기업대책과 노동정책 등이 주요 의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 통일외교안보정책팀에서는 대북 정책과 한-미·중·일 등 외교관계와 국방정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12일 오전 부산시 중구 남포동 자갈치시장을 방문, 생대구를 직접 들어보며 밝은 표정으로 상인과 이야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단일화 방식 협의팀의 경우 룰에 따라 야권 단일 후보가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양측의 치열한 수싸움이 예상된다. 문 후보 측에서는 박영선·윤호중·김기식 의원이 선임됐다. 안 후보 측은 박선숙 ·송호창 공동선대본부장과 강인철 법률지원단장, 김윤재 변호사 등이 나설 가능성이 높다.

두 후보가 직접 공동으로 발표하게 될 새정치공동선언의 시기는 오는 13일이 유력하다. 문 후보 측 홍영표 종합상황실장은 12일 라디오방송에서 “국회의원 수 축소, 중앙당 폐지, 국민연대 형식과 내용이 걸림돌”이라고 했지만 안 후보 측 송호창 공동선대본부장은 “길게 끌 정도까지는 아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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