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강 “은퇴라기보다는 잠정 중단…美서 최소 5년 체류”

입력 2012-11-1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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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제공
연기자 사강의 은퇴설이 나온 가운데 사강 측은 “은퇴라기 보다는 잠정 활동 중단이라는 표현이 적당하다”고 못 박았다.

사강은 지난 9일 남편이 있는 미국으로 출국했다. 현재 소속사 수미앤컴퍼니 측과 계약이 만료된 사강은 은퇴설이 나오자 측근을 통해 이투데이에 “미국에서 최소 5년에서 길면 10년 동안 체류하게 될 계획이어서 은퇴설이 나온 것 같다”며 “은퇴라기보다는 잠정적인 활동 중단이 맞다. 연기를 완전히 접었다기 보다는 아이와 남편을 위해서 가정에 충실하기 위해 미국행을 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7년 결혼한 사강은 결혼 3년 만인 지난 2011년 2월 출산했다. 결혼 후 일본에서 사업을 하는 남편 때문에 장거리 부부로 지낸 사강은 올해 남편이 미국에서 직업을 갖게 되면서 이민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1996년 KBS드라마 ‘머나먼 나라’로 데뷔한 사강은 ‘프로포즈’ ‘인어아가씨’ ‘소울메이트’ ‘신현모양처’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맡아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지난해 채널A 드라마 ‘천상의 화원 곰배령’을 통해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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