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중소 통신사업자 회계 보고 의무 완화

입력 2012-11-12 14: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방송통신위원회는 기간통신사업자의 역무별 회계분리에 관한 세부내용을 담은 ‘전기통신사업 회계분리기준’(고시)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중소 통신사업자의 회계보고 의무를 완화하고 통신시장이 변화함에 따라 관련 규정을 현행화하는 것이 골자다.

우선 방통위에 영업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는 기간통신사업자 중 간이보고가 가능한 사업자의 기준 매출액을 기존 100억원 미만에서 300억원 미만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중소 통신사업자의 회계 보고에 따른 부담이 완활 될 전망이다.

영업보고서와는 별도로 매년 상반기 종료 후 제출해야 하는 상반기 회계자료의 경우 제출 의무를 폐지했다. 시장환경 변화에 따라 회계정보 활용도가 낮아 회계분리가 불필요한 서비스는 유사서비스(또는 기타서비스)와 통합했다.

또한 최근 LTE 서비스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LTE 서비스에 대해서도 회계를 별도로 분리했다. 그동안 이동통신서비스를 사용 주파수 대역을 기준으로 구분해 정의하던 것을 국제표준방식에 따라 구분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서비스별 요금수익을 정액요금제와 종량요금제로 구분하고, 이동통신사업자의 알뜰폰 도매제공수익을 별도 항목으로 추가했다. 이번 고시 개정안은 19일 관보게재를 거쳐 2012년 영업보고서 작성 시 부터 적용될 방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 사장단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사업부장 겸임ㆍ파운드리사업부장에 한진만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1: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73,000
    • -2.25%
    • 이더리움
    • 4,634,000
    • -3.5%
    • 비트코인 캐시
    • 682,000
    • -2.64%
    • 리플
    • 1,919
    • -4.86%
    • 솔라나
    • 321,600
    • -3.19%
    • 에이다
    • 1,317
    • -3.23%
    • 이오스
    • 1,094
    • -5.28%
    • 트론
    • 273
    • -1.8%
    • 스텔라루멘
    • 600
    • -15.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300
    • -4.35%
    • 체인링크
    • 23,860
    • -3.87%
    • 샌드박스
    • 821
    • -12.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