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최대 34억원에 FA 이진영, 정성훈과 계약 완료

입력 2012-11-1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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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내 FA인 이진영(좌)과 정성훈(우)을 모두 잔류시키는데 성공한 LG 트윈스(사진=뉴시스)
LG 트윈스가 FA를 선언한 이진영, 정성훈을 모두 잔류시키는데 성공했다.

LG는 12일 이진영, 정성훈과 각각 4년의 계약기간에 옵션 포함 최대 34억원으로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자세한 옵션 내용은 구단과 선수간의 합의에 따라 밝히지 않았다.

군산상고 출신의 이진영은 1999년 프로에 입단해 14시즌 동안 1504경기에 출장해 통산타율 0.302를 기록중이며 정성훈 역시 1999년 프로에 입단해 14시즌 동안 1544경기에서 0.287의 통산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프로에 입단한 시기도 비슷한 이진영과 정성훈은 LG에도 동반 입단했다. 2008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었던 두 선수는 각각 SK와 넥센에서 LG로 팀을 옮겼다. 외부 영입 FA에서 큰 재미를 보지 못했던 LG로서는 그간 팀에서 꾸준히 활약했던 두 선수인 만큼 일찌감치 재계약이 유력시 됐다. 이진영은 부상으로 고전한 2011년을 제외하면 LG에서 세 시즌간 규정타석을 채웠고 타율도 3할 이상을 기록했다. 정성훈 역시 약점으로 꼽히던 3루수를 맡아 공수에서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통산 타율이 3할을 밑돌지만 LG에서는 2009년과 올해 3할 이상을 기록했고 팀의 4번타자를 맡아 세 시즌간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LG가 발 빠르게 이진영과 정성훈을 잔류시키는데 성공함에 따라 이들을 노렸던 다른 구단들은 차선책을 노리기 위해 더 바쁜 발걸음을 계속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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