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외환은행, ‘영세자영업자 바꿔드림론’ 가두캠페인 펼쳐

입력 2012-11-1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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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외환은행과 함께 13일 ‘영세자영업자 바꿔드림론’ 제도를 안내하고 자영업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가두캠페인을 벌인다.

‘영세자영업자 바꿔드림론’은 신용등급 6~10등급이면서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이거나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연소득이 2600만원 이하인 영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해주는 제도다. 영세자영업자가 대부업체 등에 부담하는 연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캠코 신용회복기금의 신용보증을 통해 연 10.5% 수준의 시중은행 대출로 전환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양 기관이 맺은 ‘금융소외자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하나로 추진된 것이다.

장영철 캠코 사장과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이날 오후 3시 강남역 지하쇼핑센터에 입점한 150여개 상가를 직접 방문해 ‘영세자영업자 바꿔드림론’ 안내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서민금융 지원에 대한 상담도 같이 진행해 자영업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장 사장과 윤 행장은 이날 오후 새로 문을 여는 ‘서민금융플라자(외환은행 강남지점)’ 현판식을 하고, 서민전용상담창구도 방문할 예정이다.

장영철 사장은 “경기침체로 고통 받는 영세자영업자들이 서민금융제도의 도움을 받아 경제적으로 재기하는 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은행권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도 서민금융제도에 적극적으로 반영함으로써 종합서민 금융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용로 외환은행장도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금리와 원금상환 부담으로 고통받는 서민층 개인고객과 자영업자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캠코와 외환은행은 고객에게 한 발짝 더 가까워지는 좋은 계기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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