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결제업체 한국사이버결제가 글로벌 소셜커머스 기업 그루폰에서 결제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그루폰은 세계적 열풍을 몰고 온 소셜커머스의 원조 기업으로 미국 시카고에서 시작해 현재 전세계 48개국 500여개 도시에 진출해 있다. 국내는 지난 2011년 3월 진출했으며 서울, 경기를 비롯해 전국의 각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 기반의 상품(레스토랑, 카페 등)과 전국 어디에서나 받아볼 수 있는 배송 상품, 국내외 여행 상품과 공연, 전시 상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또 최근 성남시 상권활성화재단과 협약을 체결, 그루폰과 소비자, 그리고 지역 중소상공인 등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합리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 중소상공인들과의 협업해 나가고 있다.
박준석 한국사이버결제 온라인사업부문 상무는 “올해를 기점으로 국내 소셜커머스 시장은 흑자전환과 함께 안정적 성장기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시점에서 세계 1위 그루폰과 제휴를 체결하게 된 것은 소셜커머스 시장에 새로운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또 “향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 양사의 동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