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코스콤, IT로 행복과 희망을 전달한다

입력 2012-11-1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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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직원들이 지난 5월 베트남 화빙성 조년마을을 찾아 어린이 150여 명과 운동회를 했다.
코스콤이 지난 2010년 사회공헌팀 개설과 함께 ‘나눔으로 행복을! IT로 희망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사회공헌 슬로건에서 보듯 IT서비스 회사라는 특성을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코스콤은 중증 장애인에게 개인 맞춤형 IT보조 기기를 지원하고, 경제적으로 열악한 전국의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온라인 플랫폼도 구축해준다. 또한 저개발국의 IT인프라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도 벌이고 있다.

◇전국 지역아동센터 온라인플랫폼 ‘코코시티’ 구축 = 지난해 12월부터 코스콤은 전국 3802개 지역아동센터의 홈페이지 제작을 위해 ‘코코시티(KokoCity, Korea Online Contribution City)’ 구축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는 저소득 가구의 아동과 청소년에 대해 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 대부분 홈페이지가 없어 각종 기부금 후원과 자원봉사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코코시티는 누구나 쉽게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 제작도구로 코코시티가 완료되면 각 지역아동센터에서는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모집, 지역아동센터 관계자의 업무 협의 등을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코스콤은 코코시티 제작을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2억원을 지정기탁하고 이에 필요한 IT기술 자문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IT기업의 특성을 살린 홈페이지 제작지원은 전국 각지의 지역아동센터가 자립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열어준다는데 의미가 있다.

▲코스콤은 지난 2010년부터 중증장애인에게 IT 보조기기를 지원하고 있다.
◇저개발국에 컴퓨터 교육센터 설립 = 코스콤은 해외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저개발국 소외계층에 컴퓨터 교육센터를 설립하고 IT기기 등의 후원과 기술지원으로 그들에게 희망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우선 올해 10월 캄보디아 캄퐁츠낭주(州) 오산단트마이 마을을 다시 찾아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캄보다아 사회공헌 활동은 국제구호 비정부기구(NGO)인 월드투게더와 함께 도로 보수, 우물 파기, 집짓기 등의 근로봉사를 하고 있다.

지역 중·고교 IT교육센터에 PC를 지원하고, 유치원을 방문해 학용품 등을 전달했다. 또 팍싸까오 초등학교에 금융IT 교육센터 설립을 위한 컴퓨터, 네트워크 등 IT인프라 시설을 구축하고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기도 했다.

특히 해외봉사단과 현지 주민들은 오산단트마이마을 입구에 ‘코스콤 빌리지(Koscom Village)’라는 안내판을 설치하고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기로 약속했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코스콤 해외봉사단 15명은 베트남 화빙성 조년마을을 찾아 해외 봉사활동을 펼쳤다. 코스콤은 국제구호개발 NGO인 굿네이버스와 공동으로 컴퓨터 교육센터 담장, 마당바닥공사비 지원, 컴퓨터 활용교육, 초등학교 운동회 지원, 빈민가정 방문 등의 사업을 전개했다. 기부금도 전달했다.

2010년에 베트남 화빙성 조년마을에 컴퓨터 교육센터를 설립해 PC, 책상, 의자 등 기자재를 지원하고 지역주민과 청소년이 기본적인 컴퓨터 활용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이 마을의 아동들은 교육센터에서 방과 후 수업과 컴퓨터 교육을 받으며 미래를 꿈꾸고 있다.

IT를 활용한 활동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월 코스콤은 지난해 1사1촌 협약을 체결한 자매마을(춘천 명월마을)에 봄철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또 농번기에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마을의 경제적인 자립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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