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좋은아침'방송캡처)
결혼 14년차 주부인 이옥주는 13일 SBS ‘좋은 아침’에서 집 내부를 공개한 후 "결혼 초반에는 시어머니와 굉장히 안 좋았다. 내가 너무 이기적이고 잘 못해서 많이 혼났다" 며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옥주는 "그래서 내가 울면서 한국에 돌아가겠다고 했었다. 한국에서는 사람 취급 받으며 살았는데 이게 뭐냐고 했더니 남편이 '다 안다. 그런데 어머니가 나이가 많아 쓰러질 것 같아서 말을 못하겠다' 며 달래줬다"고 하며 "아마 시어머니한테 가서도 똑같이 했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코미디언 이옥주는 1998년 미국인 토마스 가슬러와 결혼해 현재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들 대니와 타미, 그리고 2006년 공개 입양한 딸 재키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