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 실제 키 알고 보니...18cm나 더 작아

입력 2012-11-13 11:08 수정 2012-11-1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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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 열사가 수감되던 당시 수감자는 0을 6처럼 쓰는 버릇이 있다는 것을 국내 고증팀이 밝혀냈다. (사진=MBC뉴스 캡처)
유관순 열사의 실제 키가 알려진 것 보다 더 작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13일 MBC가 보도했다.

국내 고증팀이 유관순 열사의 실제 키는 151.5cm로, 알려진 것 보다 18cm 작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연구팀에 따르면 당시 형무소 수감기록증 작성자가 0자와 6자를 헷갈리게 쓰는 버릇이 있었다. 이에 역사학자들이 5척0촌(1척=30.33cm, 1촌=3.03cm)인 유관순 열사의 키를 5척6촌으로 잘못봤던 것.

고증팀은 유관순 열사가 수감돼 있던 당시의 수감자 수형기록카드 2000여 장을 일일이 분석한 끝에 이러한 사실을 밝혀냈다.

조용진 미술 해부학 박사는 "그 당시에 여자 키가 170센티미터 가까이 된다는 것은 해부학적으로는 거의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로 유관순 열사의 키에 관한 미스터리가 순국 90여년 만에 풀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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