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제연구기관 "내년 한국경제 성장률 평균 3.2% 전망"

입력 2012-11-13 12: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경제연구기관들은 내년 우리나라 경제가 평균 3.2%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가 제시한 4%보다는 다소 낮지만 외국 투자은행(IB)들의 예상치와 비교하면 약간 높은 수준이다.

13일 민간·국책연구기관 5 곳이 내놓은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평균은 3.2%로 나타났다. 현대경제연구원이 3.5%로 가장 높은 전망치를 제시했고 한국개발연구원(KDI)이 3.4%, LG경제연구원 3.3%, 한국경제연구원 3.3%, 금융연구원이 2.8%를 각각 예상했다.

외국 IB들의 전망치는 이보다 더 낮다. 지난달 말 외국 IB 10 곳이 예측한 한국의 내년 성장률 평균은 3.1%였다. 이 가운데 모건스탠리가 3.9%로 가장 높은 전망치를 내놓았지만 노무라는 2.5%로 가장 낮은 성장률을 예상했다. BNP파리바가 2.6%, 메릴린치 2.8%, 도이체방크가 2.8%의 성장률 전망치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정부가 내놓은 기존 전망치 4%를 다소 낮출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 한국은행은 기존 전망치 3.8%가 너무 높다는 비판 속에 내년 성장률을 3.2%로 내렸다.

한국경제가 3% 초반 성장에 머무를 것이란 의견이 우세한 이유는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더불어 국내 내수회복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외국 IB 11 곳이 전망한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 평균도 3.2%에 그쳤다. 특히 미국(1.8%)은 1%대의 성장에 머물고 중국 역시 올해에 이어 내년(7.8%)에도 7%대의 성장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다.

이철희 동양증권 투자전략팀 차장은 “글로벌 3대 위기인 미국 재정절벽, 중국 경착륙, 유로존 재정위기 등의 여파에 따른 올 하반기 성장정체(기저효과)가 내년 경제성장률 기대치를 낮췄다”며 “하지만 내년 3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여 4분기에는 4%대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美관세도 무력화…공급 부족에 웃는 K전력기기
  • 다우·닛케이 동반 ‘5만 시대’⋯성장의 美, 개혁의 日
  • K-증시 시총, 독일·대만 추월…글로벌 8위로 '껑충'
  • 美 관세 재인상 공포⋯산업부, 또다시 '통상 블랙홀' 빠지나
  • 시중은행 ‘부실 우려 대출’ 확대…최대 실적에도 건전성 지표 일제히 하락
  • 쿠팡 주춤한 틈에...G마켓, 3년 만에 1월 거래액 ‘플러스’ 전환
  • “강남 3구 아파트 급매”…서울 매매수급지수 21주 만에 ‘최저’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580,000
    • +3.18%
    • 이더리움
    • 3,134,000
    • +3.09%
    • 비트코인 캐시
    • 788,000
    • +0.96%
    • 리플
    • 2,136
    • +2.5%
    • 솔라나
    • 130,400
    • +1.88%
    • 에이다
    • 404
    • +0%
    • 트론
    • 414
    • +1.47%
    • 스텔라루멘
    • 240
    • +1.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800
    • +0.1%
    • 체인링크
    • 13,180
    • +1%
    • 샌드박스
    • 130
    • -5.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