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난 5월21일 문을 연 ‘서울 열린 데이터광장’(http://data.seoul.go.kr)에 클린 재정정보를 비롯해 7개의 정보를 추가로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클린 재정정보 △장애인 시설정보 △건설공사 알림이 △공공체육시설 운영프로그램 등의 정보를 추가로 제공했다. 이밖에 2005~2007년 3개년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 자료도 담아 놨다.
클린 재정정보는 일자별·사업별 계약 및 예산 집행 현황 등을 보여준다. 장애인 시설정보는 장애인 복지관과 재활체육시설 등의 정보가 올라간다. 건설공사 알림이 정보는 시가 진행하는 건설공사 위치·기관·진행정도 등을 안내한다. 체육시설 운영프로그램은 공공체육시설 정보 등이 소개된다.
2005~2007년 3개년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 자료는 거주자 2만 가구와 가구원의 주택·생활환경 만족도 등의 통계가 담겨 있다.
임성우 시 정보시스템담당관은 “추가 자료로 시민생활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만들고 부가가치 창출까지 가능해지길 바란다”며 “데이터 개방에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등 여러 분야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어 공공데이터 개방 확산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