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돈 크라이 마미' 스틸)
'돈 크라이 마미'는 성폭행을 당한 뒤 자살한 딸의 엄마가 가해자들에게 복수를 한다는 내용의 스릴러 물. 영화는 2004년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에서 모티브를 따와 극영화화했다.
뉴스에서는 밀양 사건을 비롯해 2011년 지적 장애 여중생 집단 성폭행 등 미성년 가해자들에 의한 범죄를 뉴스를 통해 전보다 쉽게 접할 수 있다. 하지만 현행법상 가해자가 미성년자일 경우 무죄 또는 미약한 처벌에 그치고 있다.
청원 서명운동에 참여한 네티즌들은 “미성년이라해도 죄에대한 책임이 결코 가벼워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또 “미성년이기 때문에 무조건 적으로 훈방조치 되는 것은 결코 그 학생을 위하는 것도 아니며, 피해자를 무시한 처사라고 생각합니다”(ID:열정의 촛불), “ 절대 용서할 수 없는 범죄입니다. 반드시 강력한 처벌을 해야 합니다. 또한번 냄비 끓듯이 일어나는 쇼가 아니라 진정한 법 제정을 요구합니다”(ID:둥이맘)라고 법 개정을 요구하고 있다.
'돈 크라이 마미'는 제17회 부산영화제에서 선 공개돼 실화를 바탕으로 한 2011년 화제작 ‘도가니’를 이을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돈 크라이 마미’는 22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