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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좋은아침' 캡처
정만호는 14일 방송된 SBS TV '좋은 아침'에 출연해 20살 큰 아들 일남군과 13살 둘째 아들 일준군을 공개했다.
그는 방송에서 17세에 낳은 첫째 아들을 위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어야 했던 시절을 털어놓았다. "용돈 쓸 거 다 모아서 21세에 조그마한 가게를 열었다. IMF가 터지기도 했는데 다 이겨냈다"고 그 시절을 떠올렸다. 또한 정만호는 지난해 두 번째 부인과 결별한 사연도 공개했다.
"어차피 다 아는 걸 죄인처럼 숨어 지낼 이유는 없다. 아이들도 먹여 살려야 하는 처지인데 그런 용기가 나올 수 있도록 아이들이 힘을 많이 보태준다. 든든한 후원자다"라고 말하며 아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만호는 지난 2005년 '만사마'로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 중학교 졸업 후 17세에 첫 아들을 낳았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