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루이스, 2개 부문 석권 마지막 대회서 판가름

입력 2012-11-1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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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E그룹 타이틀홀더스 대회 15일 티오프

▲스테이시 루이스, 박인비, 신지애, 최나연(시계방향)
박인비(24)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막바지까지 치열한 경쟁을 이어나오고 있다.

박인비와 루이스가 올시즌 상금왕을 놓고 경쟁의 경쟁을 거듭하는 가운데, 마지막 대회를 남겨 놓고도 아직까지 승부를 내지 못한 상황이다.

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타이틀홀더스(총상금 150만 달러)는 16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트윈이글스 골프장 이글코스(파72·7634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 대회에는 올 시즌 LPGA 공식 대회에서 상위 3위 안에 들었던 선수들이 출전해 치열한 샷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는 모두 73명이 커트 탈락 없이 경기를 이어나간다.

지난해에는 청야니(대만)가 대회 전에 이미 시즌 상금, 올해의 선수 등 주요 부문에서 1위를 확정 지은 상황에서 마지막 경기가 치러졌었다. 하지만 올해는 박인비가 상금 226만6000달러로 1위에 위치해 있고 루이스가 186만 달러로 뒤를 바짝 쫓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 루이스가 우승을 하고, 박인비가 하위권 성적을 기록하게 되면 역전이 가능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들은 상금왕을 비롯해 낮은 평균타수를 기록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베어트로피를 놓고도 경쟁한다. 박인비는 현재까지 23경기에서 총 81라운드 경기해 평균 70.2타를 기록 중이며, 3위에 올라 있는 루이스는 25경기 89라운드에서 평균 70.26타를 적어냈다. 신지애가 70.25타로 2위에 올라 있으나 규정 라운드(70라운드)를 채우지 못해 타이틀 경쟁에선 제외된 상태다. 박인비와 루이스의 타수 차이는 0.06타차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박희영(25·하나금융)을 비롯해 최나연(25·SK텔레콤), 신지애(24·미래에셋) 등 한국의 톱랭커들이 모두 출전해 한국의 시즌 9승 합작을 계획하고 있다.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도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4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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