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기관 ‘팔자’...2% 이상 급락

입력 2012-11-1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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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이 ㅤㅆㅗㅌ아지면서 2% 넘게 급락했다.

14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0.56포인트(-2.06%) 급락한 503.24로 장을 마쳤다.

상승세로 출발한 이날 코스닥지수는 장초반 하락전환한 뒤 오후들어 낙폭을 확대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94억원, 12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403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 화학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했다. 특히 오락문화가 7% 이상 급락했고 출판매체복사, 컴퓨터서비스, 디지털컨텐츠는 3~4% 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약세가 우세했다. 파라다이스가 2.46% 내렸고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에스엠, 다음, CJ E&M, 동서, 씨젠 등도 약세에 머물렀다.

종목별로는 야권 단일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후보가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를 앞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문재인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상한가 5개를 포함한 27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5개를 포함한 673개 종목이 하락했다. 46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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