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엠테크는 3분기 매출액 157억원, 영업이익 27억3500만원, 당기순이익 20억7000만원을 달성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줄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61%, 920% 늘어난 수치다.
회사 측은 “사업구조 개편과 재고관리 등의 노력으로 이익률이 크게 개선됐다”며 “최근 기계사업부의 수주 증가에 따라 매출이 증가하고 있고 약품사업부 역시 꾸준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케이피엠테크는 최근 신진테크놀로지와 33억원 규모의 도금장치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꾸준한 매출 신장을 이루고 있다.
채병현 케이피엠테크 대표는 “올해에는 연결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119% 증가한 1655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고성장 사업 위주로 사업구조를 개편하고 사업다각화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노력으로 목표 매출액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