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은 14일 분기 보고서를 통해 3분기 매출 총액 2조 6844억원, 영업이익 5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85%, 영업이익은 4% 각각 증가했다.
코오롱 글로벌은 지난해 말 합병을 통해 건설 부문뿐 아니라 무역과 BMW 판매 등 유통에서의 매출도 추가 반영된 결과라고 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서울외곽고속도로 지분매각 이익 (647억 원) 등 비영업적 이익이 포함된 것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큰 폭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합병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 되는 내년 중반 이후에 더욱 좋은 실적이 예상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