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하락…지표 부진

입력 2012-11-1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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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14일(현지시간) 하락세를 나타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의 산업생산이 악화된 가운데 그리스가 17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세를 나타내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7% 밀려 268.61로 거래됐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1.11% 하락한 5722.01을 기록했다.

프랑스증시 CAC40지수도 0.89% 떨어진 3400.02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0.94% 밀린 7101.92를 나타냈다.

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타트는 이날 유로존(유로 사용 17국)의 9월 산업생산이 전년 대비 2.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수치는 전월과 비교해서는 2.5% 감소해 최근 3년래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특히 포르투갈과 아일랜드의 산업생산이 급감한 것이 유로존의 발목을 잡았다.

포르투갈과 아일랜드는 각각 12.0%, 12.6%의 두자릿수 감소폭을 나타냈다.

포르투갈은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해 8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구제금융을 신청한 그리스는 3분기 GDP가 전년보다 7.2% 감소하며 17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스페인 구제금융설과 미국의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면서 시장 분위기가 가라앉았다고 분석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이 4분기 GDP 성장률이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한 것도 시장에 불안감을 키웠다.

특징종목으로는 반도체 기업인 인피니온이 수익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독일증시에서 5.9% 뛰었다.

독일 최대 에너지기업인 이온(EON)은 전일 12% 가량 폭락한 것에 대한 반등세로 3.1% 올랐다.

이탈리아 은행 방카몬테(BMPS)는 예상 밖의 손실을 기록하면서 5.1%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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