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5일 후성에 대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독점적 지위와 테블릿PC 관련주들의 주가 리레이팅(재평가)을 고려할 때 여전히 기대할 만하다며 투자의견은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8000원으로 하향조정 했다.
송동헌 현대증권 연구원은“3분기 실적은 당사의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이는“2차 전지용 전해액 소재(LiPF6)가동률이 64%에 그쳐 매출액 대비 이익 개선폭이 적었고 냉매가스와 반도체 특수가스도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에 대해서는“LiPF6가 9월에 연중 최고 가동률(80%)과 최저 제품 재고를 기록했고 냉매가스의 10월 가격 인상(5%)과 국내 수입 물량 감소에 따른 판매량 증가 및 수익성이 높은 불산가스가 판매 호조를 보인다”며 긍정적 전망을 내렸다.
이어“대면적 및 대용량 이차전지 수요 급증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동사는 이차전지 전해질이 우월적 점유율을 확보한 상태이고 폴리머 전지 점유율은 더 높다는 점을 고려시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